[서울역 점심] 후암동 차돌짬뽕

두 달 전쯤 다녀간 곳인데 이제야 포스팅을 하네요
그 날은 비가 오는 날이라 뜨끈한 국물이 먹고싶었죠
가끔 지나가면서 봤던 가게인데
손님도 꽤 많은 편이라 맛이 괜찮은 곳인가보다 싶어 도전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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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이에요
짜장면과 탕수육은 저렴한 편인데
짬뽕은 다른 메뉴에 비해 가격이 높습니다
전 차돌짬뽕을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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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경채, 홍합, 오징어, 차돌 등이 들어갔습니다
국물이 정말 빨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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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을 먼저 떠먹어보니
뜨끈하고 얼큰하고 매콤한게 속 푸는 데에 딱 좋습니다
계속 마시면 좀 짜긴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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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돌을 면에 얹여서 후루루룩!!
면이 굵지 않아 먹기 편하고 건더기도 많은 편이에요

하지만 먹다보니 국물이 너무 짠 것이 아쉬웠어요
국물때문에 주문한 짬뽕인데 국물은 얼마 못마셨거든요 ㅠㅠ

다음번엔 짜장면도 먹어봐야지 하고
재방문하여 짜장면을 주문했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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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로롱~
많지도 적지도 않은 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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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벼서 한 입 먹어보니
달달하고 뭔가 슴슴한 맛이었어요
짜장이 면에 잘 안베었나 싶었지만 먹을만 했습니당

단무지보다는 김치와 더 잘 어울리는 맛이에요
거의 다 먹어갈 때 쯤 짜장이 많이 묻은 면을 먹으면 짜더라구요 ㅋㅋㅋ
가격대비 괜찮은 점심이었어요
12:30쯤 먹었는데 3시쯤부터 배가 고파오더라구요ㅠㅠ
든든하게 먹긴 힘든 곳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