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맛집] 강남역 4번출구_남도랑 한정식 (민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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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랑

*영업시간*

평일 10:00 - 23:00

토요일 10:00 - 23:00

 

안녕하세요 :D

오늘이 벌써 초복이라고 하네요

더위가 찾아온 지 꽤 되었는데도 초복이라고 하니 정말 여름이긴 여름이구나 싶어요

다들 몸보신 잘 하셨나요?

저도 복날마다 먹던 닭으로 몸보신을 할까 했지만 왠지 색다른 메뉴를 먹고 싶기도 하고

고기보다는 회가 땡기더라구요

수산물시장에서 떠먹어도 좋지만 바가지 씌우는 곳도 많고 위생관리 잘 안되어 있는게 대부분이잖아요 ㅠ_ㅠ

그래서 강남역에 위치한 남도랑을 찾아갔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점심특선 메뉴도 있는데요, 1만원이네요!

이 집이 가격대가 좀 쎄보이지만 또 그만큼 재료가 신선하고 맛이 있습니다!!

민어는 8월이 제철이라고 하지만

어떤 음식이던지 먹고 싶을 때 먹으면 그만아닙니까? >.<

민어회로 몸보신 제대로 하겠다 다짐하며 민어회를 주문합니다

싯가라고 되어있는데 저는 오늘 1인당 5만원에 먹고왔어요 :D

 

기본 반찬들입니다.

토하젓, 톳무침, 그리고 저 멸치처럼 보이는 저것은 명태껍질볶음인데 정말 고소하고 맛있어요!!

밑반찬도 하나같이 너무 맛있어요 XD 리필도 가능합니다.

 

주문한 민어회가 나왔습니다

민어 껍질 구운 것과 내장도 나옵니다

양이 정말 적다고 생각하실 것 같은데요, 맞아요 적어요 ㅠ0ㅠ

근데 정말 입에 착착 붙고 신선해서 쫄깃쫄깃한 저항감이 살아있답니다!

어중간한 민어 먹는 것보다는

이렇게 재료 신선하고 깔끔한 곳에서 먹는 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여기에 빨간 소주 곁들이면 신선놀음이 따로 없는 지경입니다

안주가 좋으니 술이 술술 들어가는 바람에 두발로 집에 못 갈 뻔했어요

 

전에도 몇 번 와봤던 곳인데 맛 없는 메뉴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보통정도도 아니고 정말 맛있는 집이에요

룸도 있으니 여럿이서 와도 편하게 드실 수 있어요 :D

간단하게 남도랑 점심특선도 한번 이용해보세요! 집밥처럼 맛있어요 X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