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역 남성시장] 종가집 보리비빔밥. 손수제비 (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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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대로29나길 35 : 네이버 지도

 

비도 추적추적 내리고.. 남편은 회식으로 귀가가 늦을 예정으로.. 혼자 저녁을 먹어야 하는 상황..

멸치칼국수가 먹고 싶었습니다..

남성시장 골목골목을 돌아보던 중 수제비, 칼국수 3000원이라고 적혀있는 문에 눈길이 갔고

바로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이모님께 칼국수 하나 주세요! 라고 말했습니다

이모님은 저기에 찍으세요~ 하셨는데 처음엔 못알아듣고 응???? 했습니다 ㅎ ㅏ ㅎ ㅏ ㅎ ㅏ

이 기계를 발견하고 아~! 하며 다가갔죠

칼국수가 먹고싶어 들어왔지만 수제비 메뉴를 보니.. 수제비도 먹고싶고..

두개 시켜서 다 먹어버릴까 한참 고민하다가 수제비 1개 주문했습니다 ㅠ_ㅠ

물은 셀프이고, 외부음식 가져다먹으면 벌금 100만원이라네요 ㅋㅋㅋ 김치 남겨도 벌금 100만원 ㅋㅋㅋ 으잌ㅋㅋ

혼자 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이 곳에서 혼밥하기에 참 좋을 것 같아요 :D

음식이 나오기 전 김치를 가져다 주셨어요

김치는 먹을만큼만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남기면 벌금 100만원이에요 ㅋㅋㅋㅋ

김치, 고춧가루는 중국산이고 열무는 국산이라고 합니다

주문한 수제비가 나왔습니다. 양념간장은 말하면 가져다 주셔요

양념간장 없이 본연의 맛(?)을 좋이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전 양념간장의 매콤한 맛을 좋아해서 넣어먹어요 :D

양념간장을 휘휘 잘 섞어서 한입~ 아~ >0<

움뇸뇸ㄴ욘묜ㅁ뇸 국물이 개운하고 양념간장을 넣어 얼큰해요

밀가루 반죽은 쫄깃한 편은 아니었지만 손수제비를 떠서 그런지 마냥 밀가루를 입에 처넣는 느낌이 안들고 먹기 편해요 >.<

이렇게 김치를 얹여서 한입~ 아~ >0<

움뇸뇸뇸뇸뇸뇸

김치가 적당히 신게 참 잘 익었네요 수제비랑 완전 찰떡이에요 ㅠ_ㅠ

한 그릇 다 먹고나니 뭔가 아쉽기도 하고..

다음에 오면 칼국수와 수제비 두개 다 먹어봐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