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금역 초밥] 1,2번출구 갓파스시 이용 후기

안녕하세요🤗
며칠 비가 찔끔씩 오더니 오늘은 쨍쨍하니 뜨겁고 좋네요
얼마 전부터 신랑이 초밥을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기에 주말에 먹으러 가자고 약속을 했어요
집 근처엔 맛있는 초밥집이 없어서 인터넷으로 검색하고 후기가 괜찮은 곳으로 골라 가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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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들어가게 되면 앞에서 어떤 상품을 이용할 지 정해야 하는데요, 스페셜 포함 무제한 정액제로 했어요
정액제는 80분 제한이고 스페셜 미포함인 경우 레귤러상품만 주문할 수 있는데 레귤러는 먹을 만한 것이 없어 스페셜 포함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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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안내를 받은 후 셀프서비스 코너로 이동하여 음료와 락교, 생강을 퍼다 날랐습니다. 음료 코너는 청소가 잘 안되어있어 바닥이 끈적끈적합니다 ;; 제로콜라가 있는 점은 참 마음에 드네요. 장국도 있는데 맛은 그냥저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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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은 직원이 주문 방법을 친절하게 설명해줍니다. 자리마다 이 화면이 있는데요, 원하는 메뉴를 고르고 주문하기를 누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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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기차로 배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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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초밥, 광어초밥, 엔가와(광어 지느러미)초밥입니다
초밥 안에 와사비가 없어 자리마다 비치되어 있는 와사비를 원하는 만큼 덜어 얹어 먹으면 됩니다
초밥에 들어가는 밥은 보통 초양념이 되어있는데 이 집은 밥에서 갓 지은 듯한 구수한 향이 더 나서 초밥에 어울리는 밥은 아니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연어랑 광어는 무난한 맛이었는데 엔가와는 해동이 잘 안되었는지 비린내가 나서 크게 실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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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뱃살초밥인데 꽤 먹을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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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어리 초밥도 먹을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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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어 초밥인데 하루 주문가능 갯수가 정해져 있습니다
이 아이도 꽤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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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삼겹초밥인데 먹었던 초밥 중에 제일 나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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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파인애플과 아이스홍시 입니다. 무제한 정액 이용 시 인당 1개씩 주문 가능하지만 갯수 초과 주문 시 추가 금액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인터넷으로 사진도 보고 후기도 보고 1시간 걸려 방문한 곳인데 기대했던 것보다는 회의 신선도도 떨어지고 회 크기나 두께에 비해 밥양이 너무 많았습니다. 먹을 때 밥을 1/3씩 떼어내고 먹었어요.

제가 이용한 날이 하필이면 생선 상태들이 다 별로인 날이었을지도 모릅니다. 직원분들 정말 친절하시고 먹은 접시도 바로바로 치워주고 테이블도 편하고 깔끔했지만 전체적으로 맛집이라고 소개할 만한 집은 아니고 그냥 집 가깝고 초밥 가볍게 먹고 싶을 때 무제한 정액이 아닌 일반가격으로 이용하면 될까 싶은 곳이었습니다 😢